안면신경마비는 그 증상이 수시간이나 수일내 나타납니다. 대개 한 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편측성이며, 얼굴의 이상감각이나 얼굴의 비뚤어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없고, 눈이 감기지 않으며, 마비된 쪽의 입이 늘어지고,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 마비된 쪽으로 새어나오게 됩니다.
위와 같은 대표적인 증상을 보시면 뇌졸중의 전조증상 중 안면마비와 비슷하여 안면신경마비가 발생을 때 뇌졸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둘은 미세하지만 분명히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뇌의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하게 되는 안면신경마비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안면신경마비를 벨씨 마비라고 하는데 대부분은 치료가 없이도 시간에 지남에 따라 경과가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두가지 경과를 취하는데 첫째는 증상이 빨리 좋아지는 것으로 약 10일 안에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고 평균 1.5개월 만에 완전히 회복됩니다. 두번째는 회복이 늦어지는 경우이며 2개월 정도 지나야 회복의 기미가 보이며, 안면 근육 쇠약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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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 안면신경마비 진행
수 주~ 수개월 : 안면신경마비 회복
1년 이내 : 대부분 회복
기타 :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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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신경마비는 아직까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혹은 자가면역 과정에 의한 신경염으로 생각됩니다. 안면마비는 흔한 질병으로 10만명 당 8~240여명의 발병률을 보이는데 일년에 전국적으로 최소한 3000명 이상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녀의 차이는 없으며 어떤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25~30세의 비교적 젊은 사람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재발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약 5%의 재발률을 보이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2~14% 정도 있습니다.
안면신경마비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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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쪽 얼굴이 마비가 되는 증상
2. 감각의 변화가 보이지 않는 증상
3. 귀 뒷쪽 통증 증상
4. 입이 반대로 돌아가는 증상
5. 맛을 잘 모르는 증상
6. 소리가 크게 울리며 들리는 증상
7. 눈이 잘 감기지 않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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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뇌졸중 전조증상인 안면마비와 증상이 매우 유사합니다. 안면신경마비를 뇌졸중으로 생각해서 크게 놀라시는 분들도 있을 수도 있고 뇌졸중 전조증상은 안면신경마비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셔서 큰 화를 부를 수도 있을텐데요.
안면신경마비(벨씨 마비)는 눈과 입에 마비증상이 보이는 반면,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증상은 눈과 이마에는 마비 증상이 없습니다. 이와 같은 차이 점으로 안면신경마비와 뇌졸중 마비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절대적은 차이는 아니지만 감별할때 충분히 알 수 있겠죠?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병원에 가셔서 전문의의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안일하게 넘어가시지 마시고 조기 치료를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